Luv eating

산본에 국물 닭갈비는, '그곳에 가면 통나무 닭갈비'

Luv lee 2025. 8. 29. 01:29

 

가족이 닭갈비를 좋아해 주기적으로 먹어 주는데요.

바짝 구운 매콤한 닭갈비에 갖은 야채와 쫄깃한 당면이 듬뿍 든 맛은

언제 먹어도 질리지가 않지요!

 

산본에도 닭갈비로 꽤 인기 있는 집이 있다는 소식에 다녀왔어요. 

닭갈비는 늘 철판 또는 숯불에 볶고 굽는 것들만 떠올리는데,

메뉴를 살펴보니 평소에 먹던 닭갈비와는 조금 다른 것 같았어요. 

 

 

 

위치 : 경기도 군포시 산본로 323번길 16-14 센타빌딩 A동 4층 1호
운영 시간 :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타임 15:30 ~ 16: 30, 주말은 브레이크타임 없음.)
연락처 : 031) 391-9226
네이버 주소 : https://naver.me/Gn0nxCdM

 

 

위치는 산본역 바로 앞, 산본 로데오 거리 중앙에 위치해 있어요. 

산본에 닭갈비집은 이미 여러 군데 다녀봤고 그중에는 체인점도 꽤 있었어요. 

그렇다 보니 맛은 어느 정도 검증되어 있었지만 딱히 색다르지는 않았지요. 

 

그곳에 가면, 통나무 닭갈비집은 산본에 오랜 기간 거주한 저 역시 처음이었어요. 

막상 들어서니 이미 많은 손님들로 빈자리가 거의 없을 정도였어요. 

주말이기도 했지만 산본에서 이미 꽤 인기있는 닭갈비집이었더라고요. 

 

 

 

 

워낙 손님으로 붐비다 보니 직분들이 많이 바빠 보이셨어요. 

그렇지만 대체로 친절하게 응대해 주셔 큰 불편함은 없었어요. 

 

메뉴판은 위에 보이는 것처럼 어찌 보면 심플했어요. 

닭갈비 종류는 크게 항아리에 숙성시킨 삼겹 닭갈비와 

국물 닭갈비, 기본 닭갈비, 간장 닭갈비가 있어요. 

 

여느 식당들과 같이 주문은 1인 1주문이 기본이에요. 

사이드 메뉴로 막국수 정도가 있었고요.

 

 

메뉴가 심플해서 고르기 어렵지는 않았지만 

이 와중에 다 맛있을 것 같아 고민이 되었어요. 

 

그러던 차에 단박에 선택할 수 있었던 건

테이블에 가득 채운 손님들의 메뉴 비주얼을 통해서였어요. 

 

제 눈에는 보글보글 얼큰한 국물의 국물 닭갈비가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쫄면 사리까지 넣어서 바로 픽!

 

자리에 앉으니 기본 찬들을 세팅해 주셨어요. 

동치미, 절인 무, 양배추 샐러드로 간단한 기본 찬이 나왔어요. 

 

기본 찬과 양념장, 상추, 마늘 같은 것들은 셀프 바를 이용해

먹을 수 있는 양만큼 추가로 가져올 수 있어요.

 

곧 반조리된 국물 닭갈비가 나왔어요. 

테이블 회전율이 비교적 빠른 편이라 그런지 금방 나오더라고요.

 

 

 

 

이렇게 얼큰한 국물이 마치 찌개 같은 비주얼이죠?

그 안에 여러 야채들과 닭갈비, 사리들이 퐁당퐁당 들어가 있어요. 

 

저희가 다시 자리에서 바글바글 끓이니 너무 먹음직스러워 보이더라고요. 

맛도 얼큰한데 많이 맵지 않아 부담 없이 즐기기 괜찮았어요. 

소주 한 잔에 먹으니 술안주로도 제격이더라고요. 

 

이후에 볶음밥도 주문했고 직원분이 직접 맛있게 볶아 주셨어요.

볶음밥 맛은 여느 닭갈비집과 크게 다르지는 않았어요. 

 

짭쪼름한 김이 들어간 고소한 볶음밥을 워낙 좋아해

닭갈비와 볶음밥까지 순삭 하고 왔어요. 

 

 

 

 

소박하고 부담 없이 즐길 만한 메뉴로 닭갈비가 제격인 것 같아요. 

그곳에가면 통나무닭갈비집의 국물닭갈비 맛은 지금도 생각나네요. 

 

매콤한 국물을 후루룩 먹으니 작년에 마신 술이 다 깨는 것 같이 속이 확 풀렸어요. 

덕분에 소주도 한잔 기울이고 맛있는 한끼 하고 왔네요. 

 

산본에 26년 거주하며 식당들이 바뀌는 것을 자주 봤어요. 

이 통나무닭갈비집 메뉴는 제 스타일이라 오래 오래 번창하면 좋겠어요. 

이미 손님들이 많은 것을 보니 안심이지만요^^

 

조만간 닭갈비 먹으러 한 번 가겠습니다. 

이상 산본, 그곳에 가면 통나무닭갈비집 후기를 마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