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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촌에 신선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카페, 이도림

Luv lee 2025. 7. 24. 23:58

 

저와 친구는 청와대 구경을 위해 오랜만에 서울 나들이를 했어요. 

덕분에 경복궁 주변도 거닐고, 예쁜 상점과 카페들도 구경할 수 있었어요. 

 

날씨가 날씨이니 만큼 너무 더워 다급히 들어간 카페는 바로 '이도림'이었어요. 

독창적인 디자인과 메뉴가 인상적이라 간단히 소개해 보려고 해요. 

 

 

 

 

먼저 예약한 시간에 맞춰 청와대 구경을 했어요. 

저희는 한 달 전 간신히 예약했던 터라

두근두근한 기대감으로 웅장한 청와대를 거닐었습니다. 

 

국민들에게 개방 중인 만큼, 역시 잘 관리 중이더군요.

그렇게 실컷 청와대를 눈에 담고 나와 주변을 산책했어요.

 

더 정확히 말하면 산책을 하려고 했어요.

그러나 날씨가  얼마나 덥던지. 친구의 손풍기 아니었으면 못 버텼을 거예요. 

 

 

 

 

위치 : 서울 종로구 자하문로 43 이도림 서촌 본점
운영 시간 : 매일 08:00 ~ 20:00 
                 (라스트 오더 19:50) 
연락처 : 0507-1376-2703
네이버 주소 : https://naver.me/GUwehEQD

 

 

청와대 정문에서 경복궁역 방향으로 십여 분간 내려온 저희는 카페 이도림을 발견합니다. 

잠깐 열린 문틈 사이에 극강의 에어컨 바람이 느껴져 자동으로 발걸음을 옮겼어요. 

 

 

 

 

가장 가까운 역은 경복궁역이에요.

지하철로 오시는 분들이라면, 경복궁역 2번 출구에서 도보 6분이면 올 수 있어요.  

 

이 이도림 카페는 세종대왕의 생가터에 지어졌다고 해요. 

입구부터 관련한 비석과 바닥에 깔려진 자갈들,

여기저기 비추는 조명들이 마치 작은 전시장에 온 느낌도 들었어요. 

 

 

 

 

이도림은 2층으로 위, 아래층의 중앙부가 뚫려 있고

주변은 유리로 둘러져 있어 상당한 개방감을 느낄 수 있었어요. 

마치 건물 전체가 통으로 연결된 느낌도 들었고요. 

 

특히 이도림 카페 중앙부에 위치한 이 대형 이끼가 가장 인상적이었어요. 

적혀 있는 설명을 보니 실제 이끼라고 해요. 

 

이끼 상단부에는 이끼 보존을 위한 습도 조절 중이었는데

마치 이끼에서 피어나는 안개 같아 보이기도 했어요. 

 

습도 조절과 공기 정화, 분위기까지 노린 이도림의 회심작 같아요. 

덕분인지 이도림하면 저 대형 이끼가 가장 먼저 떠오르네요. 

 

 

 

 

짠~ 

저희는 특별 메뉴 중 인왕산 에이드와 망고 히비스커스 에이드를 주문했어요. 

그중 인왕산 에이드는 유자, 사과 시럽에 레몬 샤베트가 얹어져 나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비주얼과 색감이 독특하고 예쁘죠?

인왕산 에이드는 8,000원, 망고 히비스커스 에이드는 8,500원으로 

양과 맛에 비해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라고 느꼈어요. 

 

 

 

 

2층 계단 부근에 작은 사진 기계가 있어요.

사진을 찍으면 흑백으로 바로 출력되어서 친구와 사이좋게 나눠 가졌어요.  

 

저희는 곧장 저녁을 먹으러 가느라 음료만 마셨지만

다양한 종류의 베이커리도 팔고 있었어요. 

 

다음에는 새롭게 오픈된 별관, 이도서가에 가볼 까 해요.

본관 2층으로 연결된 통로를 따라가면 나오는데

우드 톤의 아늑한 분위기라 이도림과는 또 다른 분위기가 기대돼요.  

 

바로 근처에 경복궁과 청와대가 있기도 하고,

서촌에 놀러 온 김에 들러 볼 만한 이색 카페였어요.